"트럼프 독주 막아라!" 당론 깨고 반기 든 공화당... 미 하원 이란 전쟁 종식안 통과의 전말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분쟁 처리 방식에 반대하며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전쟁 권한 결의안은 공화당 지도부의 표결 연기 시도에도 불구하고, 4명의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에 합세해 215대 208로 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확실시돼 이번 표결은 실질적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막바지 협상 중에 자신의 권한을 제한하려 한다며 찬성표를 던진 양당 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반면 하원 민주당원들은 이번 통과를 환영하며, 상원 역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움직임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회의 승인 없이 분쟁이 발발한 지 90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해결책이나 종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일부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의안에 찬성한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공화당 의원은 전쟁 권한법이 명시한 60일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법을 준수하기 위해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화당 지도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 표결에서도 6명의 소속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민주당에 합류하면서 또 다른 정치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0WXoCG6xRQ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