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주에 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체류자. “수용에 한계”

by JohnKim posted Aug 1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도시 시카고의 불법입국자 정책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입니다.

 

17일 시카고 언론은 작년 8월 이후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수는 1 3천여명, 최근에는 일주일에 1천 명 이상이 속속 유입되고 있으나 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ABC 방송은 "지난주 시카고에 11대의 불법입국자 이송 버스가 도착했다" "작년 8월 이후 시카고로 보내진 13천여 명의 불법입국자 가운데 6400명가량이 시가 마련한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고 1천여 명은 경찰서 로비·오헤어국제공항 터미널 등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시 당국은 새로운 거처를 물색 중이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시 거처에 배치된 이송자들은 '규율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입소하지만 이를 지키기 못해 쫓겨나는 사례도 나오고 있으며, 입소자들끼리 사건 사고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Articles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