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편안, 한인타운 단일화 포함
사우스LA와 분리·행콕팍 일부 수용
부패와 비리가 끊이지 않는 LA시의회 이슈로 선거구 재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곳곳에서 선거구를 대폭 늘려 시의원들의 권한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중입니다
2021년 선정된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포함 지도를 제작했던 전문 업체 리디스트릭팅 파트너스는 센서스국의 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한 31개의 선거구로 나뉜 LA시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전체 인구 12만 3천여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8지구가 표시되었는데, 8지구에는 LA한인타운 전체는 물론 아시안 밀집지역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10지구에 포함된 한인타운이 8지구에 포함되면 흑인 비율이 높은 사우스LA와 분리되고, 행콕팍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유권자 수 대비 한인 시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직 초안도 아닌 지도에 불과하지만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 시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LA시의회에 경종을 울리게끔 힘을 합친다면 현실화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