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잡듯 아들들 총격
오하이오주에서 30대 초반의 아버지가 3세, 4세, 7세 아들을 세워놓고 총기로 쏴 숨지게 하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러몬트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15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아기가 총에 맞았다”라고 신고했습니다
이 신고 3분 후에는 현장을 지나가던 이웃주민이 “한 남성이 그의 가족을 죽이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보안관들은 밖의 계단에 앉아 있는 용의자 도어먼을 발견했고 긴급 체포하며, 총상을 입은 세 소년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16일 법원에 출두한 도어먼은 아이들을 소총으로 계획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고, 검찰측은 사건 당시 한 아이가 도망치려 했으나, 도어먼이 아들을 “사냥하듯” 붙잡아 데려와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용의자가 어떠한 이유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