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검찰, 횡령과 위증 10건 혐의 적용
프라이스, 2019년 지인 대가성 혜택 제공
LA시의장, 14일 프라이스 시의원직 중단 발의
지난해 인종차별 스캔들과 올해 초 마크리들리 토마스 비리 유죄 평결 등 비리에 휩싸였던 LA시의회가 또다시 부패 스캔들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검찰은 13일, 커런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이 10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프라이스 의원은 횡령과 위증, 대가성 혜택 제공 등 총 10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가성 혐의에 대해서는 2019년 자신의 정치력을 악용해 아내가 소유한 컨설팅 회사에 도움이 되는 회사들에게 투표권을 행사한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사가 챙긴 이득은 15만 달러 이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외에 아내의 횡령 5건, 앞서 아내 회사 부당 이득 취득 신고 위증 혐의 3건 등 총 10개 혐의로 검찰측은 이번 기소가 오랜 수사를 통해 준비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A시의회는 최근 6년동안 7명의 시의원들의 각종 비위혐의로 검찰과 경찰 수사를 받는 등 물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은 14일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과 주민의겸수렴 발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시의회와 함께 이번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