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중도파, 공화당에 합세
바이든, 거부권 행사할 방침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중인 1인당 최대 2만 달러의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안이 물 건너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상원은 하원에 이어, 1일 찬성 52표 대 46표로 학자금 대출 탕감안 폐지를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 내 중도파가 공화당에 합세하며 반대표를 던진 것이 주효했는데,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민주당이 근소한 차로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마저 중도파들의 폐지 찬성 여론이 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단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임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