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부 “무시할만한 위험 수준… 영향 없을 것”
해당 소, 폐기되어 식품체인으로 공급 안돼
의문의 광우병 사례가 발생해 연방 보건당국과 농무부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연방 보건당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한 도축장에 있는 소에게서 비정상적인 광우병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같은날 농무부는 성명을 통해 감염된 소가 도축 절차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았으며 감염인자 역시 무시할만한 수준의 위험도로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감염 사례는 미정형 소해면상 뇌중, 즉 소위 알려진 광우병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소는 안전하게 처리되어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우병 감염 소 발견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 및 가공장은 없다고 한국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