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나선 경찰 손 잡고 댄스 교습
경찰, 운전자에게 교통 교육 부과 고민중
법 집행 도중 일어난 해프닝… 웃음으로 마무리
고령의 운전자가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후 경찰에게 춤을 가르쳐줘 화제입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피켄스 경찰국은 지난 7일 새벽, 운전 중 차선을 이상하게 변경한 차량을 세워 조사하던 중 일어난 해프닝의 바디캠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밤 중 고령의 운전자가 단속에 나선 여성 경관에게 아이디를 보여준 뒤 당신은 춤을 춰 본 적이 있냐고 묻습니다.
경관이 한번도 춰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하자, 운전자는 도로 한복판에서 춤 교습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설득 당한 경관은 어느새 운전자와 손을 맞잡고 한 밤 중 댄스 교습에 들어가게 되었고, 춤을 배운 경관은 웃음으로 고령의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해프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피켄스 경찰은 이 고령의 운전자에게 차선 유지 위반 관련 교육 크레딧을 줄 지 고민된다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