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 도전은 물론 현재 의석도 불안
공화당 “당장 사퇴해야… 민주당도 책임”
민주당, 현재 민 의원에 대한 징계 고려 없어
지난 2일 새크라멘토 의사당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입건되었던 데이브 민 CA상원의원의 정치적 입지가 갈수록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공화당 측은 현재 민 의원의 음주운전에 대해 유권자들을 등진 행태라며 사퇴 압박에 나서는 한편, 민주당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언론측에서도 각종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있는 민 의원을 향해 “사건 내용을 자세히 밝히고 언론 취재에 응하라”며 압박중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현재까지 민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고려중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민 의원 이전에 음주운전 적발 양당 의원들이 별다른 징계 없이 임기를 마친 실례도 있어 이번 역시 흐지부지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매체들은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내년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민 의원이기에 한인들에게는 커다란 실망으로 남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