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직격탄 맞아
부유층 상대 저금리 대출 제공… 부담으로 작용
샌프란시스코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되면서 38년만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무너진 실리콘밸리 은행과 뉴욕 시그니처 은행에 이은 은행 붕괴 도미노를 피하지 못한 퍼스트리퍼블릭 역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은행은 두 은행들과는 달리, 부유층을 상대로 장기 저금리 대출을 제공해 왔는데 이것이 부담으로 돌아왔다고 월스트릿저널은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1일 뉴욕 증시에서 거래가 중지되었으며 상장 폐기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지만 예금자들의 예금은 앞선 정부 조치로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