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정부 통계 데이터 분석으로 보도
고령일수록 심신 약해져 돌봄시설 등 이용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75세가 넘어가면 자신이 살던 주택을 처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워싱턴포스트가 정부 통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독립 세대별 주택 소유 비율을 집계한 결과 CA에서는 75세부터 79세 사이 주택 처분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40세가 되면 주민들 중 58.2%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율은 점차 올라 76세에 80.7%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대체적으로 CA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지에서 75세가 넘어서면서 자가 주택을 처분하기 시작했는데, 전문가들은 70대가 넘어가며 심신이 약해지면서 이들이 가족과 함께 살거나, 돌봄 시설을 이용하게 되어 집이 필요없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아시안은 백인에 이어 두 번째로 주택 소유 비율이 높은 인종으로 나타났습니다.